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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미, 제이홉 생일기념 호주 산불·필리핀 화산폭발 피해 돕기 나서

입력 : 2020-01-22 10:44:36 수정 : 2020-01-22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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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는 2월 18일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생일을 맞이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이 자연재해를 입은 호주와 필리핀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에 나서 화제다.

 

호주의 방탄소년단 팬베이스인 ‘BTS Australia'는 지난 4일 제이홉 생일을 기념해 긴급한 상황에 있는 호주를 돕는 프로젝트 ’호주를 위한 희망(#HOPEforAustrali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TS Australia'는 공지문을 통해 “호주는 1460만 에이커의 땅이 불타고 5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됐으며 18명이 사망하고 주택 1300세대가 소실되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산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희망(HOPE)을 나누고 제이홉(J-HOPE)의 생일을 축하하자. 기부금 전액은 호주 소방관, 야생 동물 및 희생자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밝혔다.

 

 

현재 이 기부 프로젝트는 목표 금액의 75%를 달성한 상황이다.

 

또 다른 호주의 방탄소년단 팬베이스인 ‘GOLDEN TEA TIME'도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호주 산불 피해를 돕는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GOLDEN TEA TIME'은 “방탄소년단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듯이 희망(HOPE)을 되돌려 줌으로써 제이홉(J-HOPE)의 생일을 축하하자"고 말했다.

 

인도의 한 아미팬도 직접 호주 산불 피해 돕기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기부금 전액은 ‘호주 야생동물 구조 협회’에 제이홉 이름으로 전달되며 해당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베이스인 ‘BTS PROJECTS'도 호주 산불 피해 돕기에 나서고 있다.

 

 

‘BTS PROJECTS'는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호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호주 적십자사‘를 후원하는 프로젝트(#HopeToHelp)를 추진 중이다. 10달러 이상을 기부하면 제이홉 스티커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열면서 모금 중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필리핀 따알(Taal) 화산 폭발 피해를 돕는 활동에도 아미들이 나서고 있다. 따알 화산 폭발은 화산재 기둥과 수증기가 15km 이상 치솟으며 큰 피해를 입혔고 지금도 지진과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제이홉의 필리핀 팬베이스인 ‘호비 필리핀’은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해 ‘에이드플레인 파트.2(AidPlane pt.2)’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비 필리핀‘은 “화산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복구와 대처를 돕고 싶다. 마닐라에서 도시빈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까리따스 마닐라’와 함께 기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아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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