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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티모시 샬라메 “‘기생충’ 3번 봐도 놀라... 엄청난 영화”

입력 : 2020-02-12 17:46:37 수정 : 2020-02-12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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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은 아씨들’의 티모시 샬라메

 

영화 ‘작은 아씨들’(감독 그레타 거윅)에 출연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3번 봤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샬라메는 최근 ‘작은 아씨들’의 프랑스 프로모션 당시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기생충’을 언급했다.

 

샬라메는 “‘기생충’을 벌써 3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며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고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단 한순간도 낭비가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샬라메는 “정말 엄청난 영화이며 감독님도 진심으로 엄청나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의 샬라메는 어린 시절부터 광고에 출연했고, 2008년 단편 ‘스위트 투스’로 데뷔했다. 이어 TV와 연극 등을 거친 뒤 2014년 ‘인터스텔라’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주연을 맡아 극찬을 받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868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1917년을 시작으로 무려 7번이나 영화화된 고전이다. 미국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에 사는 네 자매의 성장을 섬세하고 유머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은 아씨들’은 시얼샤 로넌, 플로렌스 퓨, 엠마 왓슨, 티모시 살라메, 메릴 스트립 등이 출연으며, 샬라메는 네 자매의 이웃에 사는 거부 로렌스 집안의 로리 역을 맡았다. 그레타 거윅 감독과는 2018년 ‘레이디 버드’에 이어 두 번째 작업이다.

 

‘작은 아씨들’은 12일 국내 개봉했다. 개봉 첫날 예매율 2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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