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녹즙아줌마 배우 심소영(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녹즙아줌마가 인상 깊은 첫 등장으로 이목을 끌며 해당 역을 맡은 심소영도 화제다.
심소영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과거 연극 ‘사랑해 엄마’, ‘청춘일발장전’, ‘결혼전야’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신은 죽었다’를 시작으로 영화 ‘인랑’, ‘염력’, ‘봉오동 전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성난 황소’ 등에 단역으로 꾸준히 출연해왔다.
한 연극 보도 자료에는 “심소영 배우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로에서 소문난, 몇 안 되는, 믿고 쓰는 배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녹즙아줌마는 구미호뎐에서 모든 인물들을 뒤흔들었으며 시청자는 이를 ‘두억시니’라고 추정하고 있다.
두억시니는 사나운 귀신의 일종으로 사람의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다. 도깨비와 야차의 중간적 개념으로 사악하고 폭력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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