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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조국 딸·연대 前부총장 딸 입시 의혹, 법·원칙 따라 조치"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2-01 06:00:00 수정 : 2021-01-31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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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개학 때 학습격차·기초학력 진단”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원격수업 이후 학생 간 학습격차가 더 심해졌다는 교육계 안팎의 우려와 관련해 “3월 개학 시 학생들의 학습격차와 기초학력을 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 등 입시 부정이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2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는 크지만 아직 구체적인 현황이 없다”며 “3월에 개학하면 시·도교육청별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기초학력 진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학교에 새로 진학하는 학년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과목별 학습 편차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현황을 파악해 수석교사와 협력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조 전 법무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과 연세대 전 부총장 딸의 대학원 부정입학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입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사회적으로도 엄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2019년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당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예외 없이 조치를 취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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