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32·사진)가 안타까운 연애사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썰’에는 고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과거에 잘 만나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음날 영화 촬영 때문에 제주도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낯선 여자가 술 취해서 ‘언니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진상을 부리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캡처해서 남자친구한테 보내고 헤어지네 마네 하며 싸웠다”며 “제주도에 도착했더니 남자친구 메신저 프로필에 그 여자애랑 찍은 사진으로 바꾸고 ‘사랑해 OO야’라고 해놨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중에 친구들 통해서 알아봤더니 그 여자애한테 나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다가 눈이 맞았다고 했다”며 “제주도 촬영 내내 잡으러도 못 가고 영화에도 집중이 안 돼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Joy ‘썰바이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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