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이 최양락의 ‘가슴 수술’ 발언에 발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쌍커풀 수술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팽현숙은 쌍커풀 수술 후 냉찜질을 하는 최양락에 “원빈 씨보다 더 잘 나왔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거야. 옛날 최양락이 아니라 초코양락 팬들을 위해서 한 거잖아”라고 말했고 “이제 재수술은 하지 말자. 잘못돼도 그냥 가자고. 선글라스 매일 끼고 있으면 돼”라고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최양락을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 담요 등을 챙긴 팽현숙은 “다 가리니까 이제 진짜 연예인 같다”며 “오늘이 데뷔 40주년인데, 40주년에 쌍커풀 수술을 할지 누가 알았겠냐”고 말하며 최양락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원래 잘생기게 태어났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안타까웠다”고 하자 최양락은 “당신 가슴 수술할 땐 내가 운전할게”라고 응수했고, 팽현숙은 “무슨 가슴 수술이냐. 가슴만 크면 뭐하냐. 같이 잘 사람이 없는데”라고 발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집에 도착한 후 최양락은 딸 하나와 영상통화를 하며 쌍커플 수술 소식을 알렸고 딸은 “또 했냐”며 폭소했다.
최양락의 지인 김사장은 최양락이 아프다는 말에 죽을 사들고 집으로 찾아왔고, 선글라스를 벗기고는 깜짝 놀랐다. 이에 최양락은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팽씨 아줌마 꼬임에 넘어간 것 같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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