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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기술 활용 에너지 자립마을 추진

입력 : 2021-11-22 01:10:00 수정 : 2021-11-21 22: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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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조치원읍에 31가구 조성

세종시가 인공지능(AI) 주거서비스 기술 등 첨단 혁신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든다.

세종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최근 협약을 맺고 조치원읍 상리에 고성능 건축자재와 AI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체험하우스 건설에 협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6월쯤 국민임대주택 31가구 규모로 공급될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자립마을의 에너지 자립률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스마트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자립마을에 에너지체험하우스를 구축하고, 제로에너지 건축자재와 AI스마트하우징 혁신기술을 적용, 검증·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은다.

시는 기술 적용 모니터링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 건설기술연구원은 안전·편의 주거서비스 적용과 제로에너지 건물 구현 기술 지원,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건강·실버케어 서비스 적용 기술 지원에 나선다.

에너지체험하우스에 적용되는 기술은 고성능 단열재 등 건축자재를 비롯해 시니어 안전사고 알림, 방범 및 화재안전, 재택근무 지원, 유지관리 서비스 등 AI스마트하우징 기술이다.

AI 기반 주거서비스 및 제로에너지 건축자재 혁신 기술에 대해서는 거주민 체험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거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택기술 고도화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천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혁신기술이 적용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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