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사진)이 사생활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에 관해 생각을 밝혔다.
황 칼럼니스트는 지난 6일 오후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좋고 이재명이 싫을 수 있다. 그래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명이 싫다는 이유로 조동연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은 사람이 먼저라고 했다”며 “진영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이다”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문파’라고 깃발을 달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문재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람끼리는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교수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로 합류한 지 나흘만인 지난 3일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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