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요소수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상품은 ‘유록스 요소수(10ℓ)’로 국내 요소수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애드블루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글로벌 및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고 있는 프리미엄 요소수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요소수 판매 제한 조치가 종료되면서 요소수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공업단지, 물류센터, 드라이브인 상권 등에서 요소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요소수 대란 발생한 지 두 달여 지난 현재(11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량이 81일치인 1만7000t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0ℓ당 2만7000원까지 상승했던 요소수 가격도 최근 1만9000원까지 하락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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