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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방탄소년단…2025년에나 완전체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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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7 17:00:00 수정 : 2022-10-17 16: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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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을 필두로 각자 때에 맞춰 입대하겠다는 뜻을 전격 발표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위버스와 SNS를 통해 “BTS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멤버 진은 이달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진을 필두로 멤버들 전원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BTS 완전체는 3년 뒤인 202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뮤직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BTS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2년 12월생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어 슈가(민윤기)가 1993년 3월, 제이홉(정호석)과 RM(김남준)이 1994년 2월과 9월, 지민(박지민)과 뷔(김태형)가 1995년 10월과 12월, 정국(전정국)이 1997년 9월 출생으로 향후 1∼5년 내 입대해야 한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육군 복무기간이 18개월인 점과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계산하면 이 같은 결론이 나온다.

 

BTS가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입영통지서 발부 시점에 따라 이르면 연내에 군 복무를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진은 “제이홉 다음으로 두 번째로 (싱글)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 입대 시점은 신보 발매 이후로 예상된다. 나머지 멤버들도 솔로곡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솔로곡 발표 이후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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