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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민노총, 한·미동맹 해체 요구…김정은 대변 집단인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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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7 00:04:01 수정 : 2022-12-07 0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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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6일 민주노총의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와 관련해 “불법 행위와 법치 파괴를 용인한다면 대한민국은 핵폭발 이상의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노총은 열흘이 넘도록 국가 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해 본인들의 이익과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뉴시스

태 의원은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지 않는 정유, 철강,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아랑곳하지 않고 ‘윤석열정부의 노동 탄압을 분쇄’하자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이어 “민주노총은 (지난 8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본인들의 권익과는 전혀 상관없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를 요구했다”며 “민주노총이 대한민국 노동자를 대변하는 집단인지 김정은을 대변하는 집단인지 의문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태 의원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대해선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 기사들을 향해서는 비속어가 담긴 현수막을 통해 협박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태 의원은 “더는 민주노총이 대한민국의 법치와 상식을 무너뜨리는 것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노총의 불법 행위와 법치 파괴를 용인한다면 대한민국은 핵폭발 이상의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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