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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개인정보 유출 조사결과 3월 발표”

입력 : 2023-02-26 21:05:55 수정 : 2023-02-26 2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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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피해기업 적극 대응을”
LGU+, 스팸차단 알림 앱 지원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유출 조사 결과가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박용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지난 24일 간담회에서 지난달 18일 시작한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민관합동 조사에 대해 “진척이 있다”며 “다음달 결과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는 통상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지난해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으로 사이버공격을 받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피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의무·조치사항을 구체화하고, 당국의 자료 제출 요구 및 권고 권한을 명문화했다.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박 단장은 “(사고를) 감추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적극적으로 침해사고를 드러내 대처를 빠르게 하고 더 안전한 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유출 후속조치로 27일부터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차단알림’ 앱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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