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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파란사다리사업 5년 연속 선정

입력 : 2023-04-11 01:00:00 수정 : 2023-04-10 1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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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했다.

 

대학 측은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금까지 최다 인원인 218명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학생 진로와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대학은 올해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사전 교육 등을 마친 뒤 7~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 말레이시아 버자야대학에 각각 20명씩 파견한다. 차별화한 학생 선발과 체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는 대학은 다른 대학 학생 12명을 포함해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준은 기존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설정해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 및 예절 교육 등을 이수하고 여름 방학을 맞아 4주간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체험, 기업탐방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는다.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케이 무브(K-Move) 스쿨’ 등에 참여 및 연계해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국고 지원금과 교비 대응을 통해 교육 및 연수 경비만을 지원하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대학은 교비 대응 비율 25%를 훨씬 웃도는 31%를 지원하는 것과 함께 '계명문화1퍼센터 사랑의손길' 등을 통해 일부 학생들의 체재비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걸맞도록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은 파란사다리 사업과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현지 지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파란사다리사업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이송아씨는 글로벌 역량강화 유공으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간호학과 김성수씨는 파란사다리 체험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을 받아 성과를 증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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