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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전 남자친구 속옷을 입는다는 여자친구 사연에 관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22일 방송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 속옷을 입는 것이 고민이라는 남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연자는 “어느날 여자친구 집에 갔는데 반바지처럼 남자 속옷을 입고 있더라. 그래서 물어보니 해맑게 ‘전 남자친구 속옷’이라고 하면서 애착바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시원하고 편해서 그런다 오해지말아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한혜진은 “여자친구에게 ‘아무 것도 안 입는 게 제일 예뻐’라고 하는 건 어떠냐”고 파격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반면 서장훈은 “새 것을 사주면 끝날 일이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낡은 맛이 있다”, “애착바지는 애착바지만의 맛이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자 서장훈은 “(사연자 분께서 속옷을) 한동안 입다가 새 애착바지를 줘라”며 직접 입어서 새 애착바지를 제작하라는 남다른 해결책을 제안해 큰 웃음을 안겼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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