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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세계평화 한마음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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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26 18:06:50 수정 : 2023-11-26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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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등 창원 구국구세 기도회
한학자 총재 “지도력으로 승리를”

광복 78주년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2023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남북통일 기원 창원시 구국구세 기도회’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26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3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남북통일 기원 창원시 구국구세 기도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천주평화연합(UPF)·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세계평화여성연합·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 6000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 구원이라는 큰 틀의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가기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뒤 이날 처음으로 창원 현장을 직접 방문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는 ‘하늘 섭리로 본 우리의 책임’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 역사는 전쟁과 갈등으로 종교 간의 분쟁, 사상전, 민족 간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들어 낸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지금 한국의 문제도, 신통일한국으로 가는 길도 인간 중심이 아닌 중심에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참부모와 하나 돼 백명, 천명을 거느리는 지도력을 발휘해 승리하기를 축언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불교, 기독교, 유교, 대종교, 천리교를 대표한 종교지도자들은 한 총재의 기조연설에 마음을 모아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기원의식인 ‘합수식’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남북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종단과 종파를 초월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기윤 의원과 조명래 창원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양창식 천주평화연합 세계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영상으로 축하했고,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과 최형두 의원, 이달곤 의원, 윤한홍 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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