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고객은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에서 고객 A 씨가 손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다.
이 매장에서 다른 고객을 응대하던 직원은 그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매장의 또 다른 직원도 옆에서 A 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다른 직원들은 119에 신고했다.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A 씨는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회복했다.
한편 '빕스' 인기 등에 힘입어 CJ푸드빌은 지난해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6%나 성장한 수치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8447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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