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된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개장한 '2024 서울 썸머비치' 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1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서울썸머비치'를 운영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더 많은 시민이 광화문광장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배 커진 물놀이 시설로 개장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구성된 '광화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천명, 동시 입장 최대인원은 800명이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썸머피서존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한다.
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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