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부터 8강전, 8월 3일 결승전, 전 경기 무료 입장
대구·경상권 사상 최초로 포항에 유치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26일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항야구장 현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대구·경상권 사상 최초로 포항에 유치돼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이 대회의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망주 발굴을 위해 포항야구장을 찾은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날 첫 경기를 가진 안동 예일메디텍고, 평택 청담고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눴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비롯한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약 4500여 명 이상이 개최지인 포항을 방문해 숙박시설 및 음식점, 관광지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 참가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야구팀들이 포항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포항시와 대회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은 오직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지난 26일까지 16강전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30일부터 8강 대진이 완성되면 매 경기 TV로 생중계된다.
8월 3일에는 결승전이 열릴 예정으로, 전 경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책자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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