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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안정환, ♥이혜원과 연애하며 벌금 1000만원 냈다 “숙소 못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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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9 17:49:56 수정 : 2024-08-09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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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이혜원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 캡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이혜원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에는 ‘2002 월드컵 레전드 반지키스의 주인공 등장! 혜원아... 그 반지 팔았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정환과 이혜원이 출연해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의 연애를 언급했다. 이들은 광고 촬영 후 회식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그는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서울로 올라가는 중이었다”며 “훈련이 있던 안정환은 부산에 남아있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혜원이 버스에 올라타자, 안정환이 아이처럼 뛰어다니며 “7시!”라고 외쳤다는 것. 안정환은 “내가 (만나는) 약속 시간을 이야기 안 했던 것 같아서”라고 해명하며 머쓱해했다. 이혜원은 그 이후로 천진난만한 안정환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또 전화번호를 교환할 당시 ‘후배들을 소개해 주겠다’면서 이혜원의 이상형을 물어봤다고. 안정환은 “원래 서울로 가면 후배들과의 밥약속이 있었다”면서도 “일대일로 만나면 신문에 바로 나니까 핑계 삼아서 데리고 갔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실제로 소개를 해줄 생각은 없었다고. 그는 “누가 소개해 주 싶어서 화장실을 쫓아가서 번호를 받아서 오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원은 “당신 입에서 이런 말을 직접적으로 들은 적 없어 물어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이 연애하며 벌금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멋진언니' 캡처

 

안정환은 이혜원과 연애하며 벌금을 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는 “비행기를 탔어야 하는데 (이혜원이) 집에 가길래 데려다주고 비행기가 없어서 난 못 갔다”고 회상했다. 다음 날 아침 비행기를 타고 갔지만 숙소에 못 들어가 운동 참석 시간에도 못 갔다는 것.

 

안정환은 “아무리 빨리 들어가도 운동에 참석할 시간이 안 돼 벌금 1000만원을 냈다”고 털어놨다. 이혜원은 “지금도 1000만원이 너무 큰데 그 때 1000만원이면 거의...”라며 놀랐다. 진짜 금액을 다 냈냐고 물어보기도.

 

그는 “월급에서 차감을 시키니까 다 냈죠”라고 답하며 “겁나 후회한다니까요?”라고 농담했다. 이에 이혜원이 살짝 째려보며 “날 얻었잖아요”라고 받아치자 “1000만원밖에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을 바꿔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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