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이가 불쌍”…화물트럭 밑으로 유아차 밀며 무단횡단한 男에 ‘발칵’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9-03 11:02:50 수정 : 2024-09-03 11:02: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웨이보 갈무리

 

도로에 정차 중인 대형 트럭 아래로 아이를 데리고 통과한 남성이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최근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등을 통해 아이가 탄 이동 기구를 밀며 대형 트럭 밑을 지나 도로를 건너는 남성의 모습이 퍼졌다.

 

이 위험천만한 상황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것으로, 이를 발견하고 급하게 정차한 운전자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다.

 

웨이보 갈무리

 

대형 화물트럭은 신호 대기로 잠시 정차 중이었기에 언제 다시 움직일지 모르는 상황이이었으며, 대형 컨테이너가 실려 있어 더욱 위험했다.

 

아이를 앞세워 트럭 아래로 빠져나온 남성은 유유히 도로를 무단횡단해 인도로 올라갔다.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태연하게 무단횡단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 중에는 아이 둘을 데리고 도로를 건너는 여성도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못 본 줄 알았다”, “블랙박스 차량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이가 불쌍하다”, “아이를 키울 자격이 없다” 등 아이에 대한 걱정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송혜교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