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에서 수해복구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뒤집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쯤 전남 강진군 작천면 한 산비탈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굴착기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서 이탈한 운전자 A씨가 굴착기 아래에 깔려 심하게 다쳤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산업 안전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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