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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 없이 위기 돌파 못해”

입력 : 2024-10-02 06:00:00 수정 : 2024-10-01 1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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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럼서 성장 전략 제시
신경영 비전 실현 방안도 논의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혁신하지 않으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2024 포스코포럼’에서 그룹의 성장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포스코포럼은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1일 ‘2024 포스코포럼’에서 저성장 위기 돌파에 대한 패널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장 회장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다 냉정하게 분석하고 혁신해야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며 “혁신하지 않으면 그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가지고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비즈니스 혁신은 기존 사업모델의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심한 배려와 소통으로 대내외 이해 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대해 전 구성원이 열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6회차를 맞은 올해 포스코포럼은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장 회장과 그룹 주요 임원, 주요 그룹사 사외이사 등 100여명은 급변하는 지정학·산업 구조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신경영 비전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마크 레너드 유럽외교협회 공동창립자 겸 집행이사가 맡아 미·중 패권경쟁, 미국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 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글로벌 경제·산업 영향을 전망하고 기업이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전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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