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북문시장에서 7~8일 이틀간 ‘2024 북문시장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주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2일 시에 따르면 ‘막걸리와 함께하는 유쾌한 만남’을 주제로 안동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회곡막걸리와 임하막걸리, 안동막걸리 등이 대표적이다. 안동소주와 안동맥주 등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북문시장에서 개발한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밀키트 경진대회와 즉석 노래자랑대회, 막걸리 손 안 대고 빨리 마시기,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행운권을 통해 순금 3돈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북문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안동 북문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전통시장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에게는 북문시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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