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우대하는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이 임산부 뱃지를 악용하는 일부 시민 논란에 대해 관련 대책을 내놓았다.
9일 성심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심당에서 임신부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프리패스와 5%할인을 진행한다”라며 “매장에서 직원을 찾아주시면 확인 후에 안내를 도와드린다”라고 밝혔다.
성심당에 따르면 임산부는 신분증, 임신 확인증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해야한다.
임산부임이 확인되면 임산부와 동반 1인까지 입장줄을 대기 없이 프리패스로 들어갈 수 있고 결제 금액을 5%할인받을 수 있다.
이같은 성심당에 정책은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 뱃지’만 구해서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일부 시민에 대한 대책으로 보인다.
앞서 SNS를 통해 임산부가 아니지만 임산부 뱃지만 구해서 프리패스와 할인을 받으려는 일부 시민들이 있어 논란이 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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