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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 시장 기지개… 분양가 책정 촉각

입력 : 2024-10-21 02:13:16 수정 : 2024-10-21 0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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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10월 1100여세대 분양
“승인신청가 평당 1700만원 안팎”

충남 천안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2년여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책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은 이달 말 성성동 34-4번지 일원 성성호수공원 옆에 1100여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25일을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이곳 분양가 승인 신청가는 3.3㎡(1평)당 17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천안 지역의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255만∼1360만원이었으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140만∼206만원이었다. 분양가는 올해 들어 급상승했다. 지난 2월 분양한 수도권전철 두정역 인근 두정 힐스테이트는 3.3㎡(1평)당 분양가가 1555만원으로 치솟았다.


천안=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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