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계적 스타트업 육성 정책 및 전폭적 지원으로 유망강소기업 육성 앞장서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인 ㈜포렘코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포렘코는 철강 폐 롤(Roll)을 재활용 및 신사용 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포스코 사내벤처 1기 출신들이 모여 2021년 2월에 창업했다. 포렘코의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철강 산업의 원가 절감과 부산물 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포렘코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포스코의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인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입주 공간 제공 및 연구역량 확보, 그룹사와의 기술 협업, 국내외 네트워킹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렘코를 지원했으며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가 약 830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텍, RIST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학연 R&D 인프라를 비롯 체계적인 지원으로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입주기업인 그래핀스퀘어와 미드바르는 세계 최대 ICT 융합 박람회 CES에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사내벤처인 고레로보틱스는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에 모두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유망강소 기업들을 지속 배출해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포렘코 임시우 대표는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지역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포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CHANGeUP DAY’라는 IR 행사를 통해 국내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노무·세무·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오피스아워’ 등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들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체인지업그라운드는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 민관협력 팁스타운으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는 지역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