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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성료

입력 : 2024-12-09 16:24:35 수정 : 2024-12-09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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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 서당 문화 프로그램 진행
사진=(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제공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이사장 박성기)는 12월 8일~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한인거리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히 베트남 한인회의 초청을 받아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과 한인회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인성·예절교육을 포함한 종합적인 한국전통서당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의 전통교육문화를 전파했다.

 

2024 한-베 우정의거리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매년 10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베트남 최대의 한인축제이다. 갓을 쓰고 전통한복을 입은 훈장님께서 직접 한국의 전통교육문화인 서당의 역사 및 소개, 인성·예절교육, 붓글씨(가훈써주기), 탁본체험 등 1,600년 이상을 이어온 한국의 전통서당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이는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특히 한류의 정신적 가치를 알림으로써 큰 의의를 가짐과 동시에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초·중·고등학교와 보육, 교육, 복지시설 및 해외 한국학교까지 연간 500여 곳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예절서당’ 교육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재우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국가이자 교육문화면에서 공통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전통교육 네트워크 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중·일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유일하게 교육전통을 잇고 있는 소중한 한국의 전통서당문화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인성예의지국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모토(motto)로 설립된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는 전통서당문화를 통해 인성교육과 예절문화를 되살리고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과 도덕사회 구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통서당을 운영하는 훈장님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비영리 공익단체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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