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얼굴에 멍이 든 이유를 알려주며 피부과 시술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누군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필요하거든, 고개를 들어 나래식을 보라... ㅣ 트꾸_최최최종, 피부과 상담, 그리고 거인 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장도연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박나래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트리 꾸미기. 그는 “80년대생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안 하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답변에 “무슨 소리냐”며 “크리스마스는 내 3대 명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나래는 “가성비 있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던 중 한 스태프가 박나래 얼굴의 멍 자국을 발견했다. 이에 뭐에 맞았냐고 질문한 상황. 그는 “누구한테 맞은 거라기보다는 우리 강남 아빠한테 맞았지”라며 코를 찡긋거렸다.
또 “길 가다가 맞았겠냐”며 “합법적으로 누워서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내가 연예계 비공식 성형계 실장으로 상담을 해준다”며 “많이 하지 말고 일 년에 두 번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울쎄라는 탄력을 올려준다”거나 “모공이 문제면 써마지로 가야 한다” 등 관련 정보를 방출했다. 박나래는 “울쎄라랑 써마지를 같이 하면 좋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다만 연말에는 시상식 등 행사가 많으니 스킨 보톡스를 추천한다고.
그는 “맨날 홈쇼핑에서 이야기하는 피부 속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광채가 다 주사다”라고 신났다. 이에 현장에서는 여러 상담이 이어졌다. 제작진들은 “중요한 정보는 시기가 언제냐는 것이다”고 질문했다.
박나래는 “중요한 날을 기준으로 스킨 보톡스는 일주일 전에, 울쎄라는 한 달 전에, 써마지는 2주 전이다”라고 강조했다. “결혼 앞둔 사람은요”라는 질문에는 자신이 본 안타까운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봤던 신부님 중에 마음 아팠던 신부님은 멍이 안 빠지는 스타일인데 (시술을) 세게 받은 거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다만 멍은 3일째부터 진해져 가는 상황. 박나래는 “결혼식 당일까지 보라색으로 멍이 들었다”며 “다행히 메이크업으로 가리긴 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받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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