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에 건물 통째로 빌려 프러포즈…오열 속 "결혼해 줄래"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을 위해 준비한 감동의 프러포즈 현장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20일 S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스튜디오 MC 신동엽은 “김준호, 김지민 커플에게 깜짝 놀랄만한 일이 생겼다”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김지민을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아 ‘사랑꾼’으로 불렸던 김준호가 마침내 김지민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알리자, ‘모(母)벤져스’는 크게 기뻐하며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3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프러포즈 당일, 김준호는 김지민이 오기 전 프러포즈 준비에 돌입했다. 무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프러포즈에 지켜보던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윽고 김지민이 도착하자, 모벤져스는 “내가 다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과 평소 그녀가 싫어했던 것들을 모두 과감하게 포기하겠다고 약속하며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고백해 지켜보던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지민을 위한 김준호만의 특별하고 진실한 프러포즈에 관심이 집중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두 사람은 프러포즈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려 동시에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김준호는 프러포즈가 잠시 중단될 만큼 오열했고,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지민을 향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두 사람의 약속의 순간은 오는 22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