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운행 상황을 수집해 이용자에게 도착 예정 시간과 버스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기버스정보' 앱·웹 서비스가 20일 오전 일시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버스정보 앱과 웹 서비스가 중단된 사실을 이날 오전 7시쯤 점검 과정에서 확인했다.
버스 정류소 현장에서는 이상 없이 버스정보가 제공되고 있었으나 앱과 웹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언제부터 서비스가 중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도는 경기버스정보 앱 화면에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시스템 점검으로 버스 정보가 일부 중단된다'는 알림을 올리고 원인 파악과 복구에 나섰다.
서비스 복구는 오전 9시 40분쯤 완료됐다.
경기도는 서비스가 중단된 원인을 찾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침에 담당 직원이 출근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경기버스정보 앱과 웹 모두 서비스가 중단됐었다"며 "바로 조치에 나서 복구가 됐으며 중단 원인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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