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강력 범죄 피해자인 초등학생 230명과 중·고등학생 331명 등 총 561명에게 ‘크리스마스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트는 간식과 영양제, 로션, 립밤,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용엔 동화책과 보드게임, 중·고등학생용엔 볼펜 세트와 플래너가 맞춤형으로 포함됐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관계자는 월드비전에 감사를 표하면서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강력 범죄 피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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