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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佛서 훈련받던 우크라 군인 무더기 탈영” 외

입력 : 2025-01-08 05:00:00 수정 : 2025-01-07 2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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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서 훈련받던 우크라 군인 무더기 탈영”

 

프랑스에서 첨단 무기로 전투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군 제155기계화여단 소속 병사들 가운데 대다수가 탈영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 미하일로 드라파티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언론 인터뷰에서 제155기계화여단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며 탈영 보도를 사실상 시인했다. 제155기계화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해외에서 훈련받은 첫 우크라이나 부대로 군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유명 군사 블로거 유리 부투소프는 이 부대 병사 2300명 가운데 1700명이 전투에서 싸워보지도 않고 탈영했다고 폭로했다.

 

佛 대표 극우인사 장 마리 르펜 별세

 

프랑스 대표 극우 정치인 장 마리 르펜이 7일(현지시간) 향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르펜은 현재 딸 마린 르펜이 이끄는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전신인 국민전선(FN)을 창당한 대표 극우 인사다. 르펜의 유가족은 성명을 내고 이날 낮 르펜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르펜은 1972년 알제리 독립을 승인한 샤를 드골 전 대통령에게 반발하며 FN을 창당했고, 강경한 반(反)이민·유럽연합(EU) 정책들을 내세워 프랑스 극우세력을 확장했다. 그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수많은 논란을 빚은 정치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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