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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발굴의 그날’ 생생하게 담았다

입력 : 2025-01-14 20:07:32 수정 : 2025-01-14 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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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50주년 구술 자료집 발간
경주유산硏, 2년 전 좌담 정리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23년 천마총 발굴 50년을 맞아 열린 좌담회를 정리한 구술 자료집 ‘천마총 그날의 이야기’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 황남동에 있는 천마총은 고대 신라의 마립간 혹은 마립간 일족의 무덤으로 여겨진다. 1971년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73년 발굴 조사됐다. 발굴 결과 천마도 말다래(국보 ‘경주천마총 장니 천마도’)를 포함해 신라금관, 금 허리띠 등 1만1526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천마총 발굴조사 당시 천마도 말다래 수습 모습.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이번 구술자료집은 당시 조사에 참여했던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 소성옥씨, 윤근일 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남시진 계림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좌담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1973년 4월 6일 천마총 발굴 위령제를 시작으로 발굴에 나서는 과정부터 금관, 말다래 등 주요 유물이 발견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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