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설 맞이 사랑 나눔 실천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중 하나인 세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를 통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섰다.

22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그룹 본사에서 지역 저소득층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세정그룹 임직원들이 22일 부산 금정구청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생필품은 쌀과 라면, 생활용품, 양말 등으로, 금정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정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을 기탁해 왔다. 지금까지 27년간 매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약 27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순호 회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명절 이후에도 부산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기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