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통계청과 합동으로 오는 2월 시작될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2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영덕군 관계 공무원 및 조사요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사 개요 ▲담당업무 및 준수사항 ▲현장조사 안전수칙 ▲조사 사례 실습 ▲문제풀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날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라면 조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전국사업체조사’는 내달 7일부터 3월 4일까지 시행하며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인터넷 조사 및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조사기준일(2024.12.31.) 또는 조사일 현재 포항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5만1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2026년 경제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사업체 조사는 포항시의 경제 지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중요한 조사”라며 “무엇보다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조사 매뉴얼을 숙지하시고 안전에 유의해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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