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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AI산업 본격 육성”…반도체·수소·미래차에서 영역 확장

입력 : 2025-01-22 22:37:45 수정 : 2025-01-22 22: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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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부서 운영, AI 산업 본격 육성…새로운 기회 창출

“국내 정치·경제 상황이 밝지 않지만, 다행히 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계획을 공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AI 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며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AI 산업 육성을 위해 올 3월부터 AI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AI를 통해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도시가 지속해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 시대 본격 준비 등의 계획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위기 때마다 보여줬던 우리 시민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이 발휘된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올해에도 우리 시는 시민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희망으로 한 해를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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