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코스피 설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2510대 후퇴… 코스닥도 동반 하락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1-23 21:02:45 수정 : 2025-01-23 21:03:1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코스피가 23일 차익실현 매물에 1% 넘게 내려 251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57포인트(1.24%) 내린 2515.4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졌고, 결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기대에 따른 전날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 지수가 거세진 외인 매도세로 하락 마감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182억원, 202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견인했고, 개인은 758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52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현물과 선물을 합쳐 약 1조138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 실적 발표에도 2.66% 내려 2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1.10%), 한미반도체(-3.33%) 등 다른 반도체주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85%), 현대차(0.24%), NAVER(0.25%)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81%), 셀트리온(-0.78%), HD현대중공업(-5.8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2.38%), 제약(1.29%), 건설(0.38%) 등은 올랐고, 기계·장비(-2.0%), 전기·전자(-1.61%), 보험(-0.9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포인트(1.13%) 내린 724.0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62포인트(0.08%) 내린 731.69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점차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0억원, 22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16억원 순매수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수 '눈부신 미모'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
  •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