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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치안 보고체계 긴급 점검…보고 패싱논란에 “경찰청·기재부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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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24 17:07:11 수정 : 2025-01-24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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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정부 내 보고체계 점검
‘서부지법 난동’ 보고누락 사태 계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울 서부지법 늑장 보고와 관련해 경찰청 등을 상대로 보고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재부는 24일 “정부는 최 권한대행 지시로 국민생활과 우리사회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안 발생 시 정부 내부의 치안관련 보고체계가 월활히 작동하는지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찰청과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이 주요 사건사고 관련 치안상황을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 등에 보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사이에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재부 권한대행 업무지원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정부 내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9일 서부지법 난동사태 발생 이후 6시간 지나서야 최 권한대행에게 구두로 보고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전 4시50분쯤에야 국정상황실에 유선 연락없이 문자로만 보고해 논란이 됐다. 특히 경찰은 당시 상황을 국무총리실에는 보고조차 하지 않아 정부 보고 패싱 논란이 일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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