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설 연휴를 맞이해 기부 소식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7일,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새해를 맞이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 ‘햇살나무’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 및 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과 음악, 체육 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께서 ‘햇살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하며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측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친 것은 세 번째다. 또 이번 나눔까지 더하면 현재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측이 기부한 누적 금액은 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따뜻한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왔다. 여러 단체를 통해 불우환자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및 공익 활동 지원, 긴급 구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힘썼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에 1호 후원자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및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나눔을 실천했다. 또 2018년부터는 국내외 아동 지원에 관심을 갖고 초록우산재단에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이제훈은 해당 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도 각각 1억원을 넘겼다.
한편 이제훈은 JTBC 토일 드라마 ‘협상의 기술’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전설적인 협상가 ‘윤주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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