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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폭설에 "정부, 사고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입력 : 2025-01-28 14:25:26 수정 : 2025-01-28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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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8일 정부에 설 연휴 기간 폭설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전국에 폭설과 한파가 예고됐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세세한 곳까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함 대변인은 정부에 "귀성·귀경길 안전을 대비해 제설 작업과 결빙 취약 구간 점검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의 안전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구조물 붕괴 우려 지역의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쉼터 운영 등 정부와 지자체의 세심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함 대변인은 "설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 경찰, 공무원 등 모든 당직자와 관련 기관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설날을 앞두고 폭설과 강추위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폭설 대책과 눈길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폭설과 빙판 탓에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답답한 귀성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를 향해 "무엇보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고 사고에는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해주기 바란다"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귀성길 운전자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 해주시기를 바란다. 곳곳이 얼어붙은 골목길에서도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소방 공무원을 비롯해 오늘도 묵묵히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민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날을 기원한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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