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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오후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5시간 30분

입력 : 2025-01-30 14:25:46 수정 : 2025-01-30 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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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등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매우 혼잡
승용차로 서울→부산 4시간 30분 소요 예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정오가 지나자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방향 양재 부근~반포 5㎞, 안성분기점 부근 3㎞,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죽암휴게소~청주분기점 부근 5㎞, 비룡분기점 ~대전 부근 9㎞, 영동1터널 부근 3㎞, 칠곡 분기점,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인 상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일제히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52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방향은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낮 12∼1시께 극심하겠으며,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8∼9시께 시작돼 오후 5∼6시께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서울방향 서해안선도 도로 사정은 비슷했다. 일직 분기점~금천 4㎞, 매송휴게소~용담터널 3㎞, 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분기점 부근~발안 10㎞, 당진~서해대교 10㎞,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고창분기점 부근~선운산 11㎞, 목포 요금소~몽탄2터널 부근 6㎞ 구간이 혼잡한 상태다.

 

서울양양선 서울방향 양양분기점 2㎞, 인제~내린천휴게소 부근 2㎞, 동산요금소~남춘천 부근 6㎞, 화도~화도 부근 3㎞ 구간과 경인선 서울방향 신월 1㎞ 구간도 차량이 몰리면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도 오전 11시30분부터 점차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 천안분기점~옥산분기점 부근 17㎞, 서해안선 목포방향 금천 부근, 강릉방향 영동선 원주분기점~원주 부근 4㎞와 부곡 부근, 서울양양선 양양방향 내촌~내촌 부근 4.04㎞, 화도~화도분기점 부근 3㎞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강릉 3시간 50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2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30분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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