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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에 급성기 진료·감염병 전담병동 확충

입력 : 2025-02-04 20:56:47 수정 : 2025-02-04 2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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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의료 강화”

전북도가 군산의료원의 급성기 진료시설과 감염병 전담병동을 확충해 지역 공공의료를 한층 강화한다.

 

전라북도는 4일 군산의료원에서 급성기 진료시설 및 감염병전담 병동 준공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4일 오후 전북 군산시 군산의료원에서 열린 급성기 진료시설 및 감염병전담 병동 준공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다섯 번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으프를 자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 의료 시설은 2023년 4월부터 총 4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9354㎡)로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응급의료센터와 영상의학촬영실, 중환자실(20병실), 응급검사·병리과, 수술실, 급성기 입원병동(84병상),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감염 분만 수술실(1실) 등이 있다.

 

확충된 시설은 급성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설치된 응급의료센터와 수술실, 급성기 입원병동 등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기존 의료원 본관 2~3층 시설을 2027년까지 리모델링하고 건강증진센터, 여성의학센터, 외래진료실 등을 확장·재배치해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준공식에서 “급성기 진료시설과 감염병 전담병동 확충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감염병 대응과 의료 공백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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