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 후보로 이석용(사진) 전 NH농협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달 3일 이사장 후보 모집공고를 낸 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제7대 농협은행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현재는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이 후보자가 조합 이사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직무지식 등을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 후보자 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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