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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경력직 신입’ 원하는데…여기는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하겠다고?

입력 : 2025-02-11 14:22:01 수정 : 2025-02-1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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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신입사원 공채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bhc 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매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정기 공채 출소와 경력직 위주 채용으로 청년 취업 시장이 위축하는 상황에서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 같은 계획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되게 정착하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의 실무 역량 축적 기회 마련으로 외식업계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는 그림이다.

 

지난해 12월 다이닝브랜즈그룹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마케팅과 구매, 메뉴개발 등 9개 분야에 1400여명이 몰려 서류전형과 실무·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탄생했다. 지난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업무 역량 강화와 동기애 형성 기화를 제공하는 ‘온보딩 프로그램(Onboarding Program)’을 2주간 진행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인재육성팀을 신설했다. 신입사원들은 bhc 치킨 등 매장 방문으로 브랜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현업 실무도 경험하게 된다.

 

신입사원들은 6개월간의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 역량과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받을 내딛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채를 계속 운영하겠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외식 문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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