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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매력 과시 … 럭셔리 SUV 강자 부상

입력 : 2025-02-17 06:00:00 수정 : 2025-02-16 1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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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C

지난 1월 수입산 SUV 판매 1위 질주
경쾌한 주행·효율적 실내 공간 호평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국내 수입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GLC는 올해 1월 국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SUV 모델에 올랐다.

GLC 300 4매틱 아방가르드. 벤츠 코리아 제공

전체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수입차 누적 판매 순위인 5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벤츠 코리아는 “GLC는 벤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럭셔리함과 경쾌한 주행 감각, 효율적인 실내 공간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판매 중인 GLC는 향상된 주행 성능 및 효율성,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업그레이드를 거쳐 탄생한 새로운 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GLC 300 4매틱(MATIC) 아방가르드와 GLC 300 4매틱 AMG 라인, GLC 220 d 4매틱 세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차량 가격은 순서대로 각각 7880만원, 8840만원, 7840만원이다.

GLC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차체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길어졌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이 강조됐다.

130만개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차량당 260만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 늘어나 더욱 편안한 공간감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70ℓ 증가된 620ℓ의 트렁크 공간이 제공되며, 최대 1680ℓ까지 확장된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1.9 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센트럴 디스플레이에는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가 탑재돼 보다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GLC 300 4매틱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인 전기를 공급해 최대 17kW, 205Nm의 출력과 토크를 지원하며 신속하고 부드럽게 엔진 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4기통 디젤 엔진(OM654M)이 탑재된 GLC 220 d 4매틱에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새로워진 오프로드 스크린은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보여준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전방의 주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투명보닛’ 기능도 제공된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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