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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7월 결혼 “웃음 가득 부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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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1 07:16:17 수정 : 2025-02-21 0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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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50)·김지민(41)이 오는 7월13일 결혼한다.

 

김지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됐다"며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며 김준호와의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수 있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사진=김지민 SNS

 

김지민은 "얼마 전 프로포즈가 계기가 돼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켜봐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했다.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가 건물 한 채를 통째로 빌려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스케치북 고백을 재연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줬으며, 두 사람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준호는 가까스로 노래를 끝낸 뒤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오빠랑 결혼해 줄래?"라며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김지민은 반지를 끼워 달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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