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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서 자율주행 화물차 달린다

입력 : 2025-03-05 19:13:17 수정 : 2025-03-05 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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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행구간 44개 전 노선 확대

앞으로 모든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차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 고속도로 4개 노선(332.3㎞)에서 전 구간인 44개 노선(5224㎞)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서울방향 모습. 연합뉴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시범운행을 위해 운송과 안전기준 등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곳이다.

 

국토부는 작년 12월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등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뒤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구간을 확대했다. 자율주행차가 고속도로와 물류창고 사이를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19개 나들목(IC)과 물류 시설 간의 연결 도로 143㎞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고속도로 전 구간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 화물 유상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안전성 우려와 관련해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와 달리 보행자, 신호등이 없는 ‘연속 교통 도로’로 구간별 운행여건이 유사하다”며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안전관리 역량을 고려하면 전 구간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에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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