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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호소' 손보승, 母이경실에 돈 빌리더니…누나에겐 "20% 얹어 갚겠다"

입력 : 2025-03-07 15:11:10 수정 : 2025-03-07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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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보승이 누나 손수아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누나 손수아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엄마 이경실에게 200만원의 생활비를 빌린 손보승이 연이어 누나 손수아를 불러낸 뒤,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에서 손보승은 이경실에게 ‘200만원만 꿔주시면 빨리 갚겠다’고 부탁한 뒤, 결국 생활비를 빌렸고, 이후 누나 손수아를 만났다.

 

손보승은 누나에게 “엄마 생일을 어떻게 할지 많이 생각을 해봤다”며 “내가 이번 달은 여유롭지 않으니 다음 달에 20% 정도 더 얹어서 갚도록 하겠다. 누나가 카드만 주면…”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손수아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손보승은 “누나가 카드만 주면 내가 가서 케이크를 사 오겠다고…”라며 정확한 설명을 덧붙였다. 즉 누나가 금전적으로 도와주면 본인이 생일파티를 준비하겠다는 것.

 

배우 손보승이 누나 손수아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손보승은 또 “버스킹을 할 것”이라면서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버스킹 장비 대여 비용도 만만치가 않은 상황.

 

그는 “장비 같은 것도 사거나 빌려야 하는데 빌리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며 “앰프 대여비가 5~6만원 한다. 빌려주는 김에 이번 이벤트에 투자만 좀 해주면”이라고 재차 부탁했다. 

 

마음만 앞선 그의 계획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계속 빌리네”, “아휴, 왜 그래”라며 연신 안타까움이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 과연 손보승의 계획대로 이경실의 생일 파티가 진행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경실이 1년간 아들과 절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한편, 손보승은 2021년 23살 어린 나이에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린 뒤 이듬해 4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한 바 있다.

 

이경실은 지난달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1년간 아들과 절연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아들과 1년 동안 보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군대라도 갔다 왔으면 괜찮은데, 아이 낳고 군대도 안 갔는데 어떡할 거야? 저 하나 책임도 못 지면서”라며 “아들이 23살에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데, 그냥 까마득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왜 더 아이를 낳는다고 했을 때부터 멀리했냐면, 엄마가 냉정해질 수밖에 없겠더라. 일은 벌어졌고, 너네가 무조건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다”면서 “화도 났고, 일을 저지르면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는 걸 심어줘야겠더라. 일부러 더 그랬다”고 아들을 멀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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