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갓난아이를 안고 행복한 미소를 드러냈다.
7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상민이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이상민은 "아이를 처음 안아 본다"며 아기를 안아 흔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상민이 공유한 영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이 안고 있는 아이는 양준혁의 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상민은 시험관 시술로 55세에 딸을 얻은 양준혁에게 "(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환갑을 맞으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해 동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혼 관련 질문에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놨다. 당시 그는 "내가 연애하도록 마음을 여는 순간 뭔가 끓어오르더라"며 흠모하는 이성이 있음을 전했다. 이상민은 "아직 뭐 단계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도 "내 마음 속 계획이 섰다"고도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최소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김일우 역시 "(이상민이 좋아하는) 누가 있는 것이라고 99%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1973년생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 이듬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방송 동료 관계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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