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TV는 전날 디알로그 스피치랩과 ‘콘텐츠 제작 및 아나운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방송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방송 제작자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 경제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세계경제TV 대표는 “디알로그 스피치랩과의 협약을 통해 경제 관련 영상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진행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디알로그 스피치랩은 ‘스피치로 자신감을 키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나운서와 승무원 스피치는 물론 일반인의 취미 및 자기계발을 위한 스피치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 경제 자격증(증권투자권유대행인) 취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소연 디알로그 스피치랩 대표는 “방송 출연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실력있는 지망생들이 좌절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껴 왔다”며 “세계경제TV와의 협력을 통해 지망생들이 경제방송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연 대표는 서울경제TV, 매일경제TV, 한국경제TV, 팍스경제TV 등에서 경제 전문 앵커로 활동 중으로, 삼성그룹 등 주요 기업에서 신입사원 대상 경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디알로그 스피치랩은 세계경제TV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경제방송사에 걸맞은 아나운서 교육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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